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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1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유…알고보니 `최민용`때문
입력 2017-06-25 19:13 
서민정=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배우 서민정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성공한 노래9단 흥부자댁에 맞서는 59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은 감자튀김과 MC햄버거의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가왕' 감자튀김은 기존 대결에서 볼 수 없는 노래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자 실수를 놓치거나 음이 불안하기 일쑤.

결과 MC햄버거가 83대16으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가왕' 감자튀김은 윤종신의 '팥빙수' 노래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알고보니 감자튀김 정체는 배우 서민정.


서민정은 결혼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 해, "엄청 긴 시간이다. 복면을 벗었을 때 아무도 모를까봐 조마조마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배우 최민용이라고 밝혔다.

이후 서민정은 "6개월간 연습한 결과물이다. 죄송하다 여기 나올 실력이 아닌데. 10년 만이라 너무 설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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