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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 데뷔전 첫 타석 초구 적시타…1호 안타·타점·득점
입력 2017-06-25 18:26 
SK와이번스의 최항. 사진=SK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최항(23)이 프로 데뷔 무대의 첫 타석에서 첫 안타와 첫 타점을 기록했다.
최항은 25일 박승욱을 대신해 엔트리에 등록됐다. 2012년 신인 8라운드 70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은 후 첫 1군행이다. 올해 그의 신분은 육성선수였다.
정식선수로 전환된 최항은 선발 출전 기회까지 얻었다. 이날 kt 위즈전에 8번 1루수로 뛰었다. 그는 1회초 1호 실책을 범했지만 2회말 첫 타격에서 만회했다.
2사 2루서 돈 로치의 초구를 공략했고 타구는 외야 우중간을 갈랐다. 1타점 2루타. 최항의 1호 안타이자 1호 타점이었다.
최항은 후속타자 김성현의 안타에 홈까지 쇄도했다. 1호 득점. 최항은 더그아웃에서 형 최정과 주먹을 마주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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