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복면가왕` 꼴뚜기왕자, 정체는 아이콘 바비
입력 2017-06-25 17: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쇼미더머니에서 우승했던 카리스마 래퍼 바비가 '복면가왕'에 등장, 보컬로서의 개성과 스웨그를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바비가 '어물전 최고미남 꼴뚜기왕자' 복면을 쓰고 출연해 섹시함이 묻어나는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가오리와 꼴뚜기왕자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을 열창했다. 가오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꼴뚜기왕자는 끈적하고 스웨그 넘치는 개성적인 목소리로 찰뚝궁합 하모니를 선사했다.
트와이스 사나는 "제가 생각하는 사람이 93프로 맞는 거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꼴뚜기왕자의 정체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카이 또한 "저는 이 분이 누군지 압니다, 100프로 확신합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는 58 대 41로, 가오리가 승리하여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판정단의 기대를 한껏 받은 꼴뚜기왕자는 아쉽게 탈락했다.
정체를 공개하게된 꼴뚜기왕자는 솔로곡으로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부르면서 가면을 벗었다. 그 정체는 바로 YG의 합힙그룹 소속의 '바비'였다. 대중에게는 래퍼로서 더욱 잘 알려진 그지만, 바비는 "저는 사실 랩보다는 노래를 더 좋아해요"라고 인터뷰에서 밝히며 보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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