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월동서 단수된 2200세대, 물 공급 재개
입력 2017-06-25 15:08 
신월동서 단수된 2200세대, 물 공급 재개

어제(24일) 새벽부터 물을 공급받지 못했던 신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오늘(25일) 오후 급수가 재개됐습니다.

25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서 물이 새면서 2천200여세대가 단수됐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아파트 지하에 있는 3천400t 규모의 저수조에서 1천t가량의 물이 새면서 급수 펌프실이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복구 과정에서 상수도 공급관이 차단돼 아파트에 물 공급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소방당국 등은 약 5시간 동안 배수펌프 16대를 동원해 물을 모두 퍼냈고, 복구 작업을 마무리해 급수가 다시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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