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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 운용사 모집
입력 2017-06-25 14:33 

우리 기업들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에서 만든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GIVF)'를 운용할 전문 자산운용사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 운용사 모집계획을 공고하고 접수받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는 해외사업 진행시 비용부담이 큰 초기 개발단계에 마중물 성격의 자금을 투자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유도하는 펀드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등이 투자해 내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추진하는 도로, 철도, 공항, 발전, 댐 등 사회기반시설(인프라스트럭쳐) 사업에 대해 수주 전 개발단계에 사업당 최대 50억원까지 투자하게 된다.
모집 공고 후 내달 11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으며 전문성과 운영실적, 투자전략, 전문운용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고 내용은 국토부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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