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밀양 아파트 화재, 난간 매달려 있던 집주인 긴급 구조
입력 2017-06-25 14:09  | 수정 2017-07-02 15:05


지난 24일 오후 10시 32분께 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불은 아파트 10층에서 발생해 집안 집기류 등을 태운 뒤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을 피하고자 10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이나 방화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환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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