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소연, 코스레코드 수립하며 2R 단독 선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유소연(27·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 2라운드서 코스레코드와 개인 통산 최저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피나클컨트리클럽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61타는 대회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자, 개인 통산 최저타다.
유소연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26타로 공동 2위 그룹에 5타차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리야 주타누카(태국)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1언더파 131타로 뒤를 쫓고 있다.
유소연은 지난 4월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렉시 톰슨(미국)과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 이후 숍라이트 LPGA클래식에서 컷 탈락, 볼빅 챔피언십서 56위에 그치며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초 모습을 되찾았다.
양희영(28·피엔에스)이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박인비(29·브라보앤뉴)는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이미림(27·NH투자증권)과 함께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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