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우완 마에다 켄타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는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마에다는 화요일(한국시간 28일) 선발로 나온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전날 경기에서 7회 선발 알렉스 우드에 이어 등판했지만,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롱 릴리버로 분류됐던 그가 1이닝만 던지고 내려와 궁금증을 낳았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 것.
이는 마에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다. 마에다는 최근 3경기에서 각각 롱 릴리버, 선발, 불펜으로 등판해 10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2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빠른 95마일의 패스트볼 구속이 나왔다.
로버츠는 "다른 선발 투수들에게 추가 휴식을 주는 것도 있지만, 이는 마에다를 던지게 하기 위함도 있다. 그는 지난 세 경기를 정말 잘던졌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마에다가 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지금으로서는 5일 휴식 후인 29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5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마에다는 화요일(한국시간 28일) 선발로 나온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전날 경기에서 7회 선발 알렉스 우드에 이어 등판했지만,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롱 릴리버로 분류됐던 그가 1이닝만 던지고 내려와 궁금증을 낳았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 것.
이는 마에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다. 마에다는 최근 3경기에서 각각 롱 릴리버, 선발, 불펜으로 등판해 10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2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빠른 95마일의 패스트볼 구속이 나왔다.
로버츠는 "다른 선발 투수들에게 추가 휴식을 주는 것도 있지만, 이는 마에다를 던지게 하기 위함도 있다. 그는 지난 세 경기를 정말 잘던졌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마에다가 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지금으로서는 5일 휴식 후인 29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5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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