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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내려놓은 티아라, 왕따설부터 멤버 탈퇴까지 탈탈 털었다
입력 2017-06-25 08: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과거 논란이 됐던 화영 왕따설부터 보람·소연의 탈퇴까지 'SNL9'에서 거침 없이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9'에는 티아라가 호스트로 등장해 넘치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등장한 티아라는 본격적인 생방송에 앞서 "정말 나오고 싶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아무래도 걱정이 되기도 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이 "생방송이라 돌발적인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 그 얘기도 괜찮냐"고 질문하자 "그렇다"며 "모든 걸 내려놓고 재미있게 놀다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 코너에서 미래의 티아라인 은정, 큐리, 효민, 지연은 아직 뜨기 전의 신인 티아라를 찾아와 격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의 지연으로 변신한 신동엽에게 지연은 미래엔 김태희 닮은꼴로 유명해질 거야”라고 주장했지만 신동엽은 늘 신동엽이랑 피콜로 닮았다는 말만 듣는다”고 받아쳤다.
과거의 은정으로 변신한 권혁수는 나는 너무 못생겼다”고 푸념했고, 은정은 아니다. 예쁘다”고 격려했지만 권혁수는 아냐. 호나우딩요 닮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거의 지연 신동엽은 이허 근데 왜 보람이랑 소연이는 같이 안 왔느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글쎄”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티아라가 이번에 5년 만에 1위를 했다고 말하자 과거의 티아라는 왜?”라고 물었다. 이에 티아라 멤버들은 자세한 것은 알려고 하지마”라고 했다. 과거의 티아라는 ‘왕따 ‘의지라는 말을 입에 담았고 티아라 멤버들은 그런 말 쉽게 하면 안된다.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며 극구 말리기도.
또한 과거의 티아라 멤버들이 서로의 입에 찹쌀떡을 직접 넣어주려 하자 이 역시 말리며 떡은 각자 먹는 걸로 하자”고 셀프디스 해 웃음을 자아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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