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전략기획실 전용배 상무 소환 조사
입력 2008-03-18 11:55  | 수정 2008-03-18 13:17
삼성 특검팀은 전략기획실의 전용배 상무를 소환해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비자금과 경영권 승계 의혹의 실무를 담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상무는 지난 14일 특검에 출석해 이건희 회장 일가의 지분내역 등의 자료를 제출했는데, 본격 조사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또 삼성 차명계좌를 갖고 있으면서 그룹 내 대표적 '재무통' 임원인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처리가 임무이기 때문에, 이번 특검 기간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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