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혼조 후 1,010원대 급락
입력 2008-03-18 11:25  | 수정 2008-03-18 11:25
원·달러 환율이 1,030원대에서 공방을 벌이다 1,010원대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투신권의 손절매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이어서 실제로 달러화 매도 개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물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어제보다 15.7원 급락한 1,013.5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급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전날 외환위기 이후 9년7개월만에 최대폭인 31.9원이 폭등한 데 대한 반발성 매도세도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42.7원을, 엔·달러 환율은 97.16엔을 기록중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