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콘도 화재로 투숙객 대피…화재 잇따라
입력 2017-06-24 08:40  | 수정 2017-06-24 10:26
【 앵커멘트 】
어젯밤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콘도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폐기물처리업체 화재로 창고 1동이 모두 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복도가 연기로 자욱하고 대피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코와 입을 수건으로 가린 채 대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한 콘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과 직원 3백여 명이 대피했고, 2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객실 천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시뻘건 불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반 쯤, 경기도 평택에 있는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1동이 모두 타 9천 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관들이 연기로 자욱한 창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경기도 군포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제주 서귀포소방서, 경기 평택소방서, 경기 군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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