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강윤지 기자] 오늘은 침묵이다. KIA 타이거즈가 최근 이어오던 팀 연속 경기 홈런 행진을 마감했다.
KIA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1-4로 패배했다. 경기 전 3경기였던 승차는 2경기로 줄었다.
신기록 작성도 눈앞에서 놓쳤다. 이날 KIA는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홈런인 22경기 홈런에 도전했다. KIA는 지난 5월 27일 광주 롯데전부터 6월 22일 광주 두산전까지 21경기 동안 매 경기 1홈런 이상(총 31홈런)을 뽑아냈다.
전날 2016시즌 SK와 타이를 찍고 새로운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대 선발도 에이스급이 아닌 좌완 영건 구창모였기에 심리적으로는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영패를 면한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구창모를 상대로 5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때려냈는데 집중타가 하나도 없었다. 3,4회 연속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2경기 동안 31득점을 올렸던 뜨거운 방망이가 전체적으로 주춤했다. 0-4으로 끌려가다 8회초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최형우의 땅볼 타구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겨우 득점에 성공, 영패를 면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1-4로 패배했다. 경기 전 3경기였던 승차는 2경기로 줄었다.
신기록 작성도 눈앞에서 놓쳤다. 이날 KIA는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홈런인 22경기 홈런에 도전했다. KIA는 지난 5월 27일 광주 롯데전부터 6월 22일 광주 두산전까지 21경기 동안 매 경기 1홈런 이상(총 31홈런)을 뽑아냈다.
전날 2016시즌 SK와 타이를 찍고 새로운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대 선발도 에이스급이 아닌 좌완 영건 구창모였기에 심리적으로는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영패를 면한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구창모를 상대로 5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때려냈는데 집중타가 하나도 없었다. 3,4회 연속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2경기 동안 31득점을 올렸던 뜨거운 방망이가 전체적으로 주춤했다. 0-4으로 끌려가다 8회초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최형우의 땅볼 타구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겨우 득점에 성공,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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