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2회 실점 위기를 수비 도움으로 넘어갔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도 15개로 2회까지 32개의 공을 던지며 지난 등판보다 효율성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2회에도 위험했다. 1사 이후 루카스 두다와의 승부에서 바깥쪽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주심 손이 올라가지 않으면서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호세 레예스에게 강한 땅볼 타구를 허용했다. 3루 라인 타고 흐르는 장타성 타구였지만,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몸을 날려 글러브로 건드려 단타로 막았다.
이어진 1사 1, 3루, 하위타자 가빈 세시니와의 대결에서 류현진은 2구만에 뜬공을 유도했다. 희생플라이로 실점할지도 모르는 상황, 여기서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팀을 구했다. 에르난데스는 공을 잡은 즉시 홈에 뿌렸다. 공은 홈에서 기다리고 있던 포수 오스틴 반스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결과는 병살타가 됐다.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은 홈 충돌 방지 규정 위반 여부를 알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준비했지만, 이를 포기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도 15개로 2회까지 32개의 공을 던지며 지난 등판보다 효율성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2회에도 위험했다. 1사 이후 루카스 두다와의 승부에서 바깥쪽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주심 손이 올라가지 않으면서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호세 레예스에게 강한 땅볼 타구를 허용했다. 3루 라인 타고 흐르는 장타성 타구였지만,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몸을 날려 글러브로 건드려 단타로 막았다.
이어진 1사 1, 3루, 하위타자 가빈 세시니와의 대결에서 류현진은 2구만에 뜬공을 유도했다. 희생플라이로 실점할지도 모르는 상황, 여기서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팀을 구했다. 에르난데스는 공을 잡은 즉시 홈에 뿌렸다. 공은 홈에서 기다리고 있던 포수 오스틴 반스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결과는 병살타가 됐다.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은 홈 충돌 방지 규정 위반 여부를 알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준비했지만, 이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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