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올해 순이익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관계회사(지분 32% 보유)인 인터플렉스의 턴어라운드로 지분법평가이익이 오는 3분기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수익성은 영업이익대비 순이익 증가세가 더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로는 각각 292억원, 313억원을 제시했다. 올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슬림화 추구로 2018년 주기판의 기술이 SLP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패키지 기술과 삼성전자 내 높은 점유율을 감안하면 기술 리더쉽을 확보,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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