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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22일 오후 퇴원, 지상욱 "추측 자제해주길 부탁"
입력 2017-06-22 19:00  | 수정 2017-06-22 1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심은하가 퇴원했다.
22일 오후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 의원은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심은하는 21일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20일 오전 1시께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심은하는 "최근 과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고, 약물 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스스로 이를 극복해왔다"며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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