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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마약+음주운전 실형 "맘에 안 들면 한판 붙어"
입력 2017-06-22 16:16  | 수정 2017-06-29 16:38
차주혁. 사진| 차주혁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본명 박주혁, 26)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차주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괜찮은 여자는 남자가 있다. 괜찮은 남자는 운동을 한다. 맘에 안 들면 한판 붙든 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킥복싱을 하고 있는 차주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법자네", "같은 나이 때지만 정말 다른 일상을 살고 있구나", "영화 속 인물이 떠올라", "잘생긴 얼굴을 왜 효율적으로 못 쓰는 거야? 그럼 그 얼굴나줘"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해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미성년자 음주논란 등으로 그룹에서 탈퇴했으며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차주혁에게 징역 1년 6개월 및 501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박씨는 이날 법정에서 구속됐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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