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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6세이브, 진땀 끝 기량 펼쳤다
입력 2017-06-22 16:01 
오승환 16세이브 사진=MBN스타 DB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오승환이 기량을 펼쳤다.

텍사스 소속의 추신수는 22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2개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상승했다.

더불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1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7대 0으로 뒤진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추격하는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5회 말 1아웃에서 비아지니의 강속구에 기습 번트를 대 1루를 밟았다.

팀이 7대 5까지 추격한 6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추신수가 4차례 출루하며 활약했지만, 텍사스는 7대 5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 7대 5로 앞선 연장 10회 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주고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앤드루 크냅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다니엘 나바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카메론 퍼킨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위기가 계속됐지만, 오승환은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켜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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