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대구지지 기반부터 다시 시작돼야"
입력 2017-06-22 15:35  | 수정 2017-06-29 15:38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은 22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TK(대구·경북)는 보수정치의 최후 보루"라며 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5·9 대선 결과는 한국당에 치욕의 역사가 됐지만, 민심을 돌아보면 대구·경북지역이 한국당의 자존심을 세워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지지와 사랑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당 지도부에 이 지역 출신이 함께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전 청장은 "시간이 갈수록 TK는 보수정치의 마지막 요충지, 최후의 보루로 세간에 각인되고 있다. 그래서 한국당의 미래는 대구의 지지 기반에서부터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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