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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 최대규모 복합주거단지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분양
입력 2017-06-22 15:35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투시도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핵심구역인 랜드마크시티(6·8공구) 내 M1블록에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동 3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전용 84~95㎡ 2230가구) ▲오피스텔(29~84㎡ 1242실)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각각 별동으로 건립된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현재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23개 단지(1만9120가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올해 개발 15년, 입주 12년 차에 접어든 송도국제도시는 계획가구 10만4000여 가구 중 49%인 4만9870여 가구가 공급을 마쳤으며, 계획인구(26만여명)의 45%인 11만6967명(3월 기준)이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이는 지난 4년간 연평균 1만2970명이 유입된 셈이다. 아파트값도 3.3㎡당 1310만원으로, 인천시 평균인 879만원을 훨씬 웃돌며 고급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송도의 탈바꿈은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골든하버(지난해 4월 착공), 아암물류2단지(2025년 개장 예정) , 블로코어시티(대상산업 컨소시엄 선정) 등 서해안 개발과 KTX송도역, 제2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시설 확충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거나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랜드마크시티도 호재 중 하나다. 송도 6·8공구는 582만8000여㎡에 주거시설 2만8500가구(주상복합 포함)와 관광·레저·문화·의료 등이 연계된 복합주거공간인 동시에 송도를 대표하는 상징적 콘셉트로 개발 중이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인천발 KTX출발역인 KTX송도역(2021년 개통 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통 시 인천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40분, 광주까지 약 1시간50분이면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제2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국제여객터미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 예정)도 가깝다.
대규모로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 연면적 1만5600여㎡에 달하며, 입주와 동시에 편의시설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랜드마크시티 중심상업지구도 있다. 교육시설로는 도보통학거리에 해양5초, 해양1중 부지가 있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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