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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블랙핑크 "사생활 제한? 웬만한 건 다 안돼"
입력 2017-06-22 14:36  | 수정 2017-06-22 15: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아직 사생활에 제한 사항이 많다고 털어놨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신곡 '마지막처럼' 발매 기념 인터뷰가 22일 서울 마포구 블릭핑크 팝업스토어 전시장에서 열렸다.
제니는 "그동안 사장님(양현석)이 안무를 수정해주셨다. 이번에는 안무보다는 표정이나 표현력에 대해 조언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일본 활동과 관련해서는 "한국 활동을 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열기도 한다. 한국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로제는 최근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른 것과 관련해 "새로운 느낌이었다. 뜻밖의 호응을 받아 그 기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대학 축제 무대에 계속 오르고 싶다.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네 명이서 생활을 많이 한다. 밖에 나가지 못해서 아직은 연습생 같은 느낌이다. 이전과 다른 점을 아직까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니는 활동 중 사생활 제한 사항과 관련해 "웬만한 건 다 안 된다. 바깥과의 소통은 제한적이다. 네 명이 하는 것은 허락해주시는 편이다"고 밝혔다.
지수는 "'보석함'이라는 표현이 처음에 신기했다. 활동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오랜 시간일 수 있다고 본다. 공백기 동안에 '인기가요' MC를 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저희끼리 SNS를 통해 소통하는 편이다"고 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데뷔해 '휘파람' '불장난' 등 '스퀘어 원' '스퀘어 투' 싱글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뒤 음악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마지막처럼'은 '스퀘어 쓰리'를 선보이기 전 공개하는 곡이다. 뭄바톤 레게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댄스 장르로, '이번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열심히 사랑해 달라'는 가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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