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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블랙핑크 "어머니 세대도 따라할 수 있는 안무"
입력 2017-06-22 14:24  | 수정 2017-06-22 15: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마지막처럼' 안무는 어머니 세대도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신곡 '마지막처럼' 발매 기념 인터뷰가 22일 서울 마포구 블릭핑크 팝업스토어 전시장에서 열렸다.
지수는 이날 "그동안 걸크러쉬 느낌을 전했다. '마지막처럼'은 전체적인 느낌은 강렬하지만, 포인트 부분은 소녀스럽다"고 했고, 제니는 "이제 스무살이 넘었다. 팬들이 아직 소녀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어해서 뮤직비디오에서 교복을 입는 장면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귀여운 모습보다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귀여운 면도 좋아해 주실 거라고 본다. 걸그룹은 여름에 핫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 연령대를 타킷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제니는 "집에서 곡 연습할 때 어머니가 듣기도 했다. 어머니가 춤을 출 정도로 어머니 세대도 좋아해 주실 것 같다. 모든 분이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팬들과의 소통과 관련해서는 "이번 활동부터는 국내 프로모션을 많이 할 것이다. 예능이나 라디오에서도 팬들과 만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로제는 "아직 많이 서툴지만, 개인 활동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았다.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했고, 리사는 "방송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찾고 있다"고 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데뷔해 '휘파람' '불장난' 등 '스퀘어 원' '스퀘어 투' 싱글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뒤 음악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마지막처럼'은 '스퀘어 쓰리'를 선보이기 전 공개하는 곡이다. 뭄바톤 레게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댄스 장르로, '이번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열심히 사랑해 달라'는 가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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