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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성추행 논란에 네티즌들 “통화본은? 제대로 해명해라!”
입력 2017-06-22 11:15  | 수정 2017-06-22 11:21
강동호.제공lMnet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프듀 강동호가 성추행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의 애매한 입장 발표에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시작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강동호가 속한 보이그룹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입장에는 네티즌이 주장한 강동호의 성추행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이 없어 애매하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게시판과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이게 끝? 장난?”, 상상 초월하는 피드백이다…”, 녹음 파일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하실건가요 ㅋㅋ”, 제대로 해명해주세요 플레디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강동호를 지지해왔던 팬들도 소속사의 눈가리기식 피드백에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속 글쓴이는 "2009년 내가 중학교 1학년, 강동호가 2학년이었을 때 제주도 학원차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당했다. 강동호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주목받아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주장했다. 또,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강동호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본과 메시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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