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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두유 공격성 고치기 위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출연
입력 2017-06-22 10:41 
크러쉬 사진=크러쉬 인스타그램
크러쉬가 두유와 함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에는 가수 크러쉬와 반려견 두유가 출연한다.

1인 가구인 크러쉬가 3년 전 두유를 입양한 후, 함께 사는 유일한 가족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됐다. 또 음악 작업에도 큰 영향을 줬다. 지난해 발매한 'Wonderlust'는 크러쉬와 두유가 함께 서 있는 사진이 앨범 자켓을 장식했고, 공연, 뮤직비디오 촬영장 등 활동 전반에 동행하고 있다.

크러쉬가 강형욱 훈련사에게 도움의 손길 내민 이유는 바로 두유가 낯선 사람을 보면 공격성을 보이는 문제 때문이었다. 평소에는 순하지만, 크러쉬의 집에 방문객이 오거나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손가락을 무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고. 크러쉬의 아버지까지 두유에게 코를 세게 물려 서로 미워하는 관계가 됐다고 한다.

한편, 크러쉬와 두유가 출연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23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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