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주선 "여당, 운영·정보위원장 가져야?…주장 설득력 없어"
입력 2017-06-22 09:46 
박주선 국미의당 비대위원장. [사진제공: 연합뉴스]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여당이 꼭 운영위원장·정보위원장을 가져가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22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본인들이 주장한 것을 안 따라 주면 국정 발목 잡기고 야당이 주장한 것을 따라 주지 않으면 당연한 것이란 발상이 어디에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좋은 관행은 국회에서도 이어 가기는 해야 합니다만 굳이 여당이기 때문에 정보위원장, 운영위원장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은 우리 작년 원 구성 할 때 당에 3당 합의에도 반한 내용이고 너무 자기들 입장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뤄질 수 없는 괜히 공염불을 해서 국회에서 파장만 생긴다. 내년에 다시 제2기 원 구성 협상을 할 때는 얘기 해 볼만 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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