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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에게 8년 전 성추행 당했다"…네티즌 주장에 `논란`
입력 2017-06-22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플레디스 연습생으로 출연한 뉴이스트 강동호(백호)에게 한 여성이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오전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8년 전 느꼈던 수치스러움과 그때의 기억들을 잊을 수 가 없었으며,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그 기억들이 떠오르고, 이번 일들로 인해 계속 떠올려야하기 때문에 현재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며 과거 성추행을 당했음을 주장했다.
해당 글쓴이는 "지금으로부터 8년 전 2009년 겨울 제가 중학교 1학년,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있는 영재사관학원(현재는 운영이 중단 된 상태입니다.)에서 수업이 끝나고 연동에서 봉성(집)으로 가기 위해 학원차를 탔고, 가는 길 동안에(약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며 그림 등을 이용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글쓴이는 "원래대로라면 다음 주 목요일에 예정된 변호사님과의 상담 이후 모든 상황을 정리한 글을 올리려고 했지만, 타 커뮤니티로 유출되며 해당 대학 커뮤니티 이용자들까지 조롱하는 이 상황을 멈추고자 시기를 앞당겨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글쓴이는 강동호와 전화를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으며, 소속사 측과도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신이 연락을 취했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강동호는 2012년 뉴이스트 백호로 데뷔했다. 최근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얻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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