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06월 22일 핫클릭 랭킹뉴스
입력 2017-06-22 08:10  | 수정 2017-06-22 08:24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들 살펴보는 핫클릭 랭킹뉴습니다.

4. 지난해 7월, 나향욱 전 교육정책기획관이 기자들과 식사 도중 "민중은 개, 돼지"라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파면된 일, 기억하시죠.
나 전 기획관이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보도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관련자 진술과 녹음테이프를 토대로 당시 오간 대화 흐름을 보면 발언이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3.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치킨값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BBQ가 다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싸나이답게, 시원하게 용서를 구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BBQ에서 올린 사과문입니다.
BBQ는 사과문에서 가맹점주 수익 보호를 위해 8년 만에 가격을 올렸지만 다시 기존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사과문 치고는 공손해 보이지 않는 표현으로 여론을 더 악화시켰다는 논란을 받았습니다.
사과문에 수백여개의 비난 댓글이 폭주하자 BBQ측은 관련 문구를 수정해 사과문을 다시 올렸습니다.

2. 또다른 대형 프랜차이즈 피자업체 미스터피자가 가맹점주와 탈퇴 점주들에게 갑질을 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운영자인 MPK그룹 정우현 회장이 동생의 아내 등의 명의로 회사를 차려 1년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치즈 납품 과정에 개입했다는 겁니다.
정 회장은 또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의 가게 근처에 직영점을 내고 이른바 '보복 영업'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미스터피자는 보복 영업 의혹은 해당 상권이 좁아서 벌어진 것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과거 해명한 바 있습니다.

1.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두고 군대에 입대하는 아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충주의 한 대학교 SNS에 입대를 앞둔 아들이 치매 초기 증세를 보이는 홀어머니를 걱정하는 글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어머니의 치매 소식을 듣게 된 아들은 어머니가 공책에 적어 놓은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보고 또 한 번 눈물을 쏟아냈다고 설명했는데요.
딱한 사연은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많은 공감을 샀고, 소식을 들은 병무청은 적극 돕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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