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국회 정상화` 논의
입력 2017-06-22 07:55  | 수정 2017-06-22 07:56
회동 마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회동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2017.6.15 superdoo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22일 만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후폭풍'에 파행을 겪은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합의문을 채택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4명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하고 전날 마련한 합의문을 최종적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민주당이 밝혔다.
합의문에는 인사청문회 등을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 재개, 정부조직법 심의 등의 내용이 담긴다.
또 국회 주도의 여·야·정 협의체 구성, 개헌특위·정치개혁특위 등 국회 특위 연장 및 신설 문제는 물론 7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정 일정조차 잡지 못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여야 간 입장차가 커 합의문에 담기지는 않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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