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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성훈 “14년간 수영 선수, 공부 시킬까봐 계속 했다”
입력 2017-06-22 07:53 
‘택시’ 성훈이 연예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택시 성훈이 연예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절친 헨리와 성훈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헨리와 성훈은 연예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성훈은 낯도 많이 가리고 끼도 없어서 연예인이 될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때 핸드볼로 운동을 시작한 성훈은 수영을 시작했고 14년간 선수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수영이 잘 맞았냐는 질문에 성훈은 "사실 수영이 잘 맞지 않았는데 운동을 그만 두면 다시 공부를 시킬까봐 계속했다"고 당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훈은 "전국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접영 50m 25초 중반 정도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오만석은 "박태환은 기록이 어떻게 되냐"라며 궁금해 했고, 성훈은 "수영을 그만둘 수 있게 도와준 게 박태환 씨다. 너무 독보적인 친구다. (수영을 그만 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를 꽉 깨물고 노력해서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라고 말하며 박태환을 칭찬했다.

이후 선수를 그만 둔 성훈은 대뜸 소속사를 찾아가 연기를 안 하면 죽을 것 같다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배우가 된 일화를 공개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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