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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마약·음주운전 혐의` 차주혁 선고 공판 오늘(22일) 열린다
입력 2017-06-22 0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마약 매매 및 투약,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본명 박주혁·26) 선고 공판이 오늘(2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는 지난 15일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으로 선고 공판을 이날로 미뤘다.
검찰은 공소장에 기재된 사건 장소가 일부 혼동을 줄 우려가 있다며 수정 보완을 요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 강모씨에게서 엑스터시 0.3g과 대마 28g을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차주혁은 같은 해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 담배 7개를 사서 투약했으며, 8월에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가루 형태의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차주혁은 지난해 4∼8월 김모(26·불구속 기소)씨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등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지인에게 대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판매자와의 거래를 알선한 혐의도 있다.
차주혁은 마약 투약과 매매에 이어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시민 3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추가 기소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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