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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빅매치] 도박사 “칠레 승률 독일보다 8% 우세”
입력 2017-06-22 05:59 
독일-칠레는 후자의 약간 우세로 전망된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르투로 비달이 카메룬과의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1차전 칠레 득점 합작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모스크바)=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칠레는 후자가 조금 더 낫다는 평가다.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2차전 독일-칠레가 열린다. 프로토 승부식 50회차 및 기록식 26회차 대상경기.
독일은 2014 FIFA 월드컵, 칠레는 2015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다. 4차례 월드컵 및 코파 아메리카 2번 우승에 각각 빛나는 양국이나 컨페더레이션스컵 제패 경험은 없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독일은 3번째, 칠레는 첫 출전이다. 1차전은 독일이 호주를 3-2, 칠레는 카메룬을 2-0으로 꺾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22일 오전 5시 30분 배당률 평균은 독일 2.67-무승부 3.55-칠레 2.54다. 이는 칠레 승률이 독일의 1.08배에 달하고 독일이 이길 가능성은 칠레의 92.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얘기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29·아스널)가 4-3-3 왼쪽 날개, 아르투로 비달(30·바이에른 뮌헨)은 3명의 중앙 미드필더 중 왼쪽 기용이 예상된다. 카메룬과의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1차전 선제결승골이 비달 득점-산체스 도움이었다.
산체스는 아스널 소속으로 2015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베스트 11과 팬 투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비달은 유럽축구간행물협회에 해당하는 유럽스포츠미디어(ESM)가 선정한 2013-14 올해의 팀 출신이다.
이번 대회 독일 최고스타는 2013-14 분데스리가 U-23 MVP 율리안 드락슬러(24·PSG)다. 호주와의 B조 1차전에서는 1-1이었던 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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