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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첫눈에 반하게한 심은하 ”전 이슬만 먹고 살아요”…러브스토리 눈길
입력 2017-06-21 17:52  | 수정 2017-06-21 17:58
`인생극장` 심은하.제공l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심은하는 전날 새벽 1시께 수면제를 과다 복용,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현재 VIP병실에 입원 중이다. 심은하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와 지상욱은 지난 2005년 결혼했으며, 당시 운명같은 러브스토리가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1월 방송된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서는 심은하-지상욱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다뤘다. 배우 오영실이 출연해, 심은하와 지상욱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오영실은 "지난 2004년 말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처음으로 두사람이 만났다. 그때 심은하가 30분 정도 늦자 지상욱은 '연예인 티 내나'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실은 "그런데 지상욱이 심은하가 등장하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당시 지상욱이 심은하에게 뭘 좋아하냐고 묻자 심은하가 전 이슬만 먹고 살아요”라고 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2005년에는 황사가 심한 날 지상욱이 심은하에게 연락해서 '황사가 부는데 이슬을 못 먹어서 어떡해요?'라고 하자 심은하가 '맛있는 것 좀 사주세요. 푸른 병에 든 이슬도 좋아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후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것이라며 두 사람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심은하는 결혼 이후 두 딸을 낳고, 내조와 육아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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