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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수업` 조민기, 아내 김선진 타투에 버럭 "이해불가"
입력 2017-06-21 17: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파격변신에 도전한 아내 김선진의 모습에 남편인 배우 조민기가 버럭했다.
21일 방송되는 MBN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졸혼수업'에서는 조민기‧김선진 부부가 각자의 욜로하우스에서 365시간의 졸혼수업을 시작한다.
조민기는 최근 녹화에서 '총각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옥탑방을, 김선진은 '살림은 잠시 안녕'을 외치며 풀옵션 오피스텔를 선택했다.
김선진은 "졸혼수업 기간 동안 화려한 변신을 꿈꾼다"면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고, 평소 망설였던 헤어스타일부터 네일아트와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타투까지 하나씩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조민기는 아내의 변신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의외로 보수적인 보였다.

이들 부부는 뜻하지 않은 타투전쟁으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김선진은 "남편에게 종종 타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또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타투샵을 찾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조민기의 분노가 폭발했다.
조민기는 "타투를 한 사람을 거부하진 않는다. 그런데 몸에 한 번 새기면 지우기 어렵기 때문에 내 몸에 타투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아내 몸 역시 내 몸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선진은 "나이가 있는 주부라고 해서 못할 건 없는 것 같다. 예쁘게 하면 그것도 하나의 패션이자 악세서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안젤리나 졸리가 될 수 있을까 싶어서 도전한다"며 팽팽히 맞섰다. 이에 조민기는 "왜 그게 하고 싶었냐. 이해불가다"라고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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