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통안전공단,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 제정 주도
입력 2017-06-21 17:21 
신차의 실내공기질 국제기준이 우리나라가 주도한 기준안대로 제정될 전망입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달 8일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기준조화포럼(UNECE/WP29)의 분과인 오염·에너지 전문가회의에서 한국이 주도한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안이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준안은 오는 11월 열리는 자동차기준조화포럼 총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입니다.

분과를 통과한 안은 총회도 무리 없이 통과하는 것이 관례여서 이 기준이 국제기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주도해 마련한 국제기준을 통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의 건강이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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