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맨그룹, 신임 책임투자 대표에 스티븐 데스마이터
입력 2017-06-21 16:46 
스티븐 데스마이터 신임 책임투자 대표 [사진 제공 = 맨그룹]

맨부커 상으로 알려진 대체투자 전문 금융그룹 맨그룹(Man Group)은 신임 책임투자 대표 겸 책임투자 위원장에 스티븐 데스마이터(Steven Desmyter) 씨를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데스마이터 대표는 맨그룹의 책임투자 위원장으로서 그룹 전반의 책임투자 정책 실행을 감독하고, 개별 투자 전략별로 적합한 방식으로 책임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계열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책임투자에 대해 교육하고 자문하는 일을 맡게 된다.
맨그룹은 책임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임 전문 계열 자산운용사인 맨GLG의 유럽 및 글로벌 주식팀 소속 제이슨 미첼(Jason Mitchell)을 지속가능경영 투자전략가로 임명했다.
미첼 투자전략가는 환경 사회책임투자 기업지배구조(ESG) 분석을 위한 전략과 조직, 방법론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모든 투자 결정 프로세스에 있어 비재무적 요소와 지속가능경영 테마가 통합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루크 엘리스 맨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신임 데스마이터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고객 니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맨그룹의 책임투자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책임투자 분야의 핵심적인 지지자로 활동해 온 제이슨 미첼 투자전략가의 합류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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