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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응급실行, 지상욱 의원실은 `묵묵부답`
입력 2017-06-21 16: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남편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1일 한국일보는 심은하가 전날 새벽 1시께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응급실로 옮겨져 서울 강남의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했으나 현재 다행히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상욱 의원실 측은 취재진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 지상욱 의원 역시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앞서 심은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0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며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지만,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SNS를 통해 지상욱 의원의 모친이 아프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2001년 연예계를 은퇴한 심은하는 지난 2004년 지상욱과 결혼한 뒤에 연예계 활동을 접고 내조와 육아에 전념해왔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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