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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과다 복용` 심은하, 화가 변신 이유..."탈출구 필요했다"
입력 2017-06-21 15:49 
심은하(위)와 심은하가 그린 수묵화. 사진l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심은하(45)는 은퇴 후 어떻게 살았을까?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은퇴후 심은하의 모습에 궁금증이 쏠린다.
심은하는 지난 2005년 결혼 후 내조와 육아에만 전념해오다 2009년 화가로 나들이를 했다.
배우로서는 아니지만, 심은하를 만나게 된 팬들에겐 희소식이었다. 심은하가 미술 전시회 ‘서울오픈아트페어에 그림 4점을 출품한 것. 당시 ‘서울오픈아트페어 관계자는 심은하가 한국화 4점을 이번 전시에 내놓는다. 그녀를 향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만큼 특별전 형태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심은하는 2003년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열린 ‘창매회전에 한국화 2점을 출품했다. 당시 심은하는 전시 개막일에 오랜 공백을 깨고 직접 참석,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심은하는 어떻게 화가가 될 생각을 했을까?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그는 "당시 제 삶의 안정을 느끼고 싶었고, 어떤 탈출구가 필요했다"며 "그래서 그림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꼬박 그림을 그린게 2~3년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일보는 21일 "심은하가 20일 새벽 1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일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대표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밝혀 심은하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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