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트라, 21일 캐나다 벤쿠버서 `잡페어` 개최
입력 2017-06-21 14:54 

코트라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2017 밴쿠버 잡 페어(Vancouver Job Fair)'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인재 채용을 원하는 23개 현지 기업과 캐나다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 구직자 300여명이 참가한다.
금융(TD, RBC, BMO 등),호텔(힐튼, 쉐라톤, 샌드맨 등), 소매유통(월드듀티프리, 위너스 등), 물류·운송(유피에스, 코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기업들이 한인 채용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밴쿠버가 속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서비스업종 중심으로 최근 한인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잡페어가 한-캐나다 비즈니스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각 분야 취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는 '취업 성공 멘토 특강'과 '1:1 모의면접 코칭' 코너을 마련한다.캐나다 내 우수 기업과 재능 있는 한인 인재들을 연결하기 위해 취업 설명회와 글로벌 및 현지 취업 상담회, 교육 워크숍 등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정혁 코트라 글로벌일자리사업단장은 "이번 잡페어에 캐나다의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가했다는 것은 한국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코트라는 청년 인재의 해외 취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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