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우택 "세금으로 공무원 일자리 만들겠다? 잘못된 정책"
입력 2017-06-21 13:37  | 수정 2017-06-28 13:38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새 정부가 세금으로 공무원 일자리 만들겠다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21일 오전 서울 강동구 광나루비행장을 방문해 드론사업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미래 재정에 엄청난 부담을 줄 게 자명하다"며 "대통령 추경시정연설에서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 해야 한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드론 사업 등 4차 산업혁명에서 일자리가 생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런 분야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드론업계는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그런 측면에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정 대행은 "신성장 산업의 공공사업쪽의 대기업 참여 제한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는 국회 기재위, 정무위를 통해 다루겠다. 송희경 의원이 드론 등 사물위치정보의 경우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 바꾸자고 했는데 국회가 검토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한국당 민생 A/S센터, 국민 속으로 찾아갑니다' 두번째 일정으로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