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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클리블랜드전 2타수 무안타...6회 대타 교체
입력 2017-06-21 11:49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이날 소득없이 물러났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두 차례 타격 기회에서 모두 소득이 없었다. 2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 상대가 좌완 분 로건을 마운드에 올리자 우타자 조이 리카드와 대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6-5로 이겼다. 4회까지 2-5로 끌려갔던 볼티모어는 5회말 매니 마차도의 3점 홈런 한방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고, 7회에는 바뀐 투수 브라이언 쇼를 상대로 마차도와 아담 존스가 연속 2루타를 때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볼티모어 투수진은 이날도 5점 이상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뺏기지는 ?訪年� 선발 크리스 틸먼이 4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알렉 애셔가 1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데 이어 리처드 블라이어(2/3이닝), 미겔 카스트로(2/3이닝) 마이캘 기븐스(1이닝) 브래드 브락(1이닝)이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클리블랜드 선발 조시 톰린은 4 2/3이닝 8피안타 3피홈런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3이닝동안 2개 피안타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준 쇼가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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