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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수업` 김선진 "남편 조민기, 싸우면 뒤끝 있다" 깜짝 폭로
입력 2017-06-21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조민기의 아내인 '대한민국 1세대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이 "남편 조민기도 싸우면 뒤끝이 있다"고 깜짝 폭로했다.
21일 방송되는 MBN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졸혼수업(이하 졸혼수업)' 2회에서는 조민기‧김선진 부부가 각자의 욜로하우스에서 365시간의 졸혼수업을 시작한다. 조민기는 '총각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옥탑방을, 김선진은 '살림은 잠시 안녕'을 외치며 풀옵션 오피스텔행을 선택, 본격 혼자 살기에 돌입한 이들 부부의 색다른 싱글 라이프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진은 '졸혼'을 자축하며 이색 파자마 파티를 열었고, 이를 축하하는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소소한 재미를 이어갔다. 김선진은 결혼 후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제대로 된 집들이를 해보지 못했던 바, 생애 첫 집들이에 감격에 겨워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또 김선진은 부부싸움에 대해 묻는 주변의 질문에 "싸웠을 땐 '욱선진-뒤끝민기'로 변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근데 내가 성격이 급해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면서 "부부싸움은 짧게 하는 편이다. 나는 욱해서 큰소리를 내고 또 금방 잊어버린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막 이야기를 하면, 남편은 '너만 풀리면 다냐'고 묻는다. 뒤끝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남편 조민기에 대해 "남편은 마냥 받아주진 않는다. 그러니까 우리집은 부딪히는 거다. 우리 부부는 평소 자주 싸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도 때도 없이 아내에게 '밥, 밥, 밥'을 외치던 리얼 삼식이 조민기, 생존을 위해 처음으로 불 앞에 선 조민기의 욜로 끼니는 과연 성공했을까. 21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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