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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 토마스 크레취만, 어디서 봤나 했더니…`악역 전문` 배우
입력 2017-06-20 23:08 
토마스 크레취만=쇼박스 제공
영화 '택시 운전사'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출연한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위험을 감수하고 현장을 취재한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독일 출신으로 1989년부터 독일 TV시리즈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주로 대부분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나치군'이나 악역을 맡아 '악역전문' 배우로도 알려져 있다.

토마스 크레취만이 출연한 대표적인 영화로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등이 있다.그는 이 영화에서 악당인 스트러커 남작으로 등장했다.

한편 '택시 운전사'장훈 감독은 그의 캐스팅에 대해 "한다고 해서 나도 놀랐다"고 털어놨다. 장 감독은 "할리우드 배우 중에 캐스팅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지만, 독일 배우가 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고 가장 먼제 떠오른게 토마스 크레취만이었다"고 섭외 비화를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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