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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 이창욱, 임도향 만났다가 `바람둥이 폭로`돼 격분
입력 2017-06-20 21: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진도현이 무궁화를 만났다가 차였다.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진도현(이창욱 분)이 무궁화(임도향 분)를 찾아갔다가 바람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무궁화는 차태진(도지한 분)에게 ‘영아유기 사건 문제로 크게 질책받고 함께 퇴근하는 길이었다. 이때 진도현(이창욱 분)이 무궁화를 찾아와 세 사람 사이에 어색함이 감돌았다. 진도현이 지난 ‘묻지마 폭행에 대해 무궁화에게 답례를 하려한 것.
이에 차태진은 혼자 쓸쓸히 퇴근하는 가운데, 진도현과 무궁화를 바라보는 묘한 시선이 포착됐고, 무궁화도 차태진을 의식해 난감해했다. 하지만 진도현은 무궁화를 이끌고 고급 레스토랑으로 갔다.
이후 무궁화가 김영란법 알지 않느냐. 그럼 더치페이하자”며 메뉴판을 봤다가 경악했다. 음식값이 무려 30만원이 넘었기 때문이다. 머뭇거리던 무궁화는 진도현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클럽에서 봤을 때 바람둥이로 알았다”고 말한 것. 이에 진도현은 억울하다. 오해해서 섭섭하다”고 답했다.
이때 진도현과 클럽에서 함께한 여자가 두 사람의 만남을 목격해 위기감이 높아졌다. 이어 무궁화가 제가 워낙 청렴결백하다”며 식사를 완곡히 거절하면서 진도현이 바래다 주기로 한 상황. 결국 진도현의 옛 여자친구가 무궁화와 마주쳤고 조심해라, 한번 찍은 여자, 침대에 눕히는 게 목적인 남자다”며 진도현의 실상을 폭로해 무궁화와 진도현의 만남은 물거품이 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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