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상계뉴타운 분양 첫 삽 뜬다
입력 2017-06-20 16:20 
상계뉴타운 4구역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위치도 [자료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다음달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 4구역 일대에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39~104㎡, 810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48~84㎡ 444가구다. 단지는 상계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 V자 형태로 배치됐고 북쪽으로는 수락산과 접했다.
상계뉴타운은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 인근 47만3350㎡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5개 구역에 7614가구(존치구역 제외)가 새로 들어서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노후 저층주택이 많은 이 지역은 10여 년 전부터 재개발이 추진돼 왔다. 뉴타운 주변으로 지하철 1·4·7호선과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5개 구역 중 상계역과 가까운 4구역의 진행속도가 가장 빠르다. 4구역은 다음달 분양을 앞뒀고 맞은편 6구역은 이주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1·2·5구역은 조합 설립으로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