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정부 일자리 추경, 국회 대승적 협조 부탁"
입력 2017-06-20 15:39  | 수정 2017-06-27 16:08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국회의 대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를 연결한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대통령이 국회에 출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강조했으나 국회 심의가 지연돼 몹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추가적인 국채 발행 없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어려운 서민 생활과 지역을 돕는데 주안이 두어졌다"며 "각 부처는 그 취지와 내용을 국회와 국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해 드리고 이해를 얻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주면 국회 심의가 좀 더 원활하게 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해다.
또 "이번 추경이 일자리 중심으로 편성돼 있지만 국회 논의과정에서 협의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야당과 협의하고 추경의 원활한 처리에 도움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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