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철우, 文 대통령 탄핵 시사 논란에 "경각심 차원…다른 뜻 없어"
입력 2017-06-20 15:13  | 수정 2017-06-27 15:38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 시사 발언 논란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차원에서 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일 경북도당 당사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전날 발언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외교, 인사를 너무 밀어붙이고 있고 탕평책도 보이지 않아 경각심을 주는 차원에서 한 이야기"라면서 "다른 깊은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반드시 우리 당을 잘 개혁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 의원은 "스타일 정치, 쇼를 잘한다"고 말했고 '그 다음으로 잘하는 것은 무엇이냐'에는 "맞절을 잘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현재 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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