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한 커플의 충격적인 사랑 확인법
입력 2017-06-20 14:39  | 수정 2017-06-20 21:38
사진=BBC

영국에 있는 한 커플의 기괴한 사랑 확인법이 소개돼 전 세계인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자신들을 '뱀파이어'라고 소개한 레아와 팀은 내년 11월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이 커플은 2년 전 뱀파이어 축제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처음 본 수간 '어둠의 연결'을 느껴 "서로 번갈아가면서 깨물고 피를 먹는 과정에서 사랑이 싹트게 됐다"고 회상했습니다.


레아는 "피를 먹을 때 삶과 에너지가 나에게 온다"며 "피를 먹는 것은 성적인 행위이며 우리는 종종 침실에서 피를 공유한다"고 밝혔습니다.

팀 또한 "피를 마시는 것은 성관계를 가지는 것만큼이나 좋다"면서 "거대한 에너지가 내 몸에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실제로 깨무는 순간 피가 흐를 만큼 강력한 송곳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깨무는 것보다 면도날이나 주사기를 이용해 피를 뽑아내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팀은 현재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두고 "아이가 뱀파이어가 된다면 좋겠지만 스스로 성향을 발견해야 한다"며 뱀파이어의 길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