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평창 올림픽 지원도로 연내 개통 완료
입력 2017-06-20 14:19 
인천~원주 고속도로 노선도 [자료제공 = 국토교통부]

동홍천~양양간고속도로와 안양~성남간고속도로가 각각 이달과 9월 개통하는 등 평창올림픽 지원도로가 추석 이전 속속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경기장 등 올릭픽 관련 주요시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설이 한창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328km를 연말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만 7조7672억원(국토부 7조2606억원, 강원도·강릉·평창 5066억원)에 이르는 평창올림픽 지원도로 중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전체 노선과 횡성~평창간 국도 6호선 일부 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달 중 조기 개통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이전에는 안양~성남간 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노선 일부가 개통한다. 이들 노선은 지난해 개통한 광주~원주 고속도로와 연계돼 인천공항부터 평창 주경기장까지 3시간 30분(영동고속도로 경유 보다 20분 단축)에 주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도로 사업과 나머지 국도 사업도 재정집행·공정관리 점검 등 협력 강화를 통해 연내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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