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준열 “송강호·유해진과 연기하는 건 배우로서 버킷리스트…벅찼다”
입력 2017-06-20 13:18 
류준열, 송강호 유해진과 함께 호흡한 소감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송강호, 유해진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이 참석했다.

꿈 많은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의 류준열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배경을 표현하기에 특별히 큰 부담보다는 도전 의식이 컸다. 아무래도 전혀 겪지 못한 시간이라서. 또 배우라면 송강호, 유해진 선배들과 작품 하는건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극장에서 같은 영화를 두 번 본 첫 영화가 ‘괴물이었다. 그래서 송광호 선배와 함께 한다는 자체가 벅찼다. 촬영장에서 한마디씩 해주시는 조언들이 촬영 끝나고 숙소에서 누워있으면 생각났다. 유해진 선배도 젊은 배우들이 함께하고픈 배우고, 첫 인상은 푸근하시고 털털하신데 촬영에 들어가면 굉장히 날카롭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놀랐다”며 송강호, 유해진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8월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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