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주물량 확 늘어난다…7~9월 아파트 10만7217가구 입주
입력 2017-06-20 11:48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오는 7~9월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동기(7만8000가구) 대비 37.8% 증가한 10만7217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2032가구(서울 6883가구 포함), 지방 5만5185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7월 위례신도시(3747가구), 화성향남2(1742가구) 등 1만7475가구가 입주한다. 8월에는 배곧신도시(3601가구), 하남미사(1659가구) 등 2만3561가구가 9월 광주태전(2372가구), 화성동탄2(1077가구) 등 1만996가구가 입주 예정 물량으로 잡혔다.
지방에서는 7월 부산정관(1934가구), 양산물금(3838가구) 등 2만61가구, 8월 대구다사(1457가구), 경산중산(1696가구) 등 1만3209가구, 9월 부산장전(1938가구), 부산신항만(2030가구) 등 2만19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292가구 ▲60~85㎡ 7만4754가구 ▲85㎡초과 5171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2%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았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 8만4325가구, 공공 2만2892가구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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